[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안선주(27.사진)가 2014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최소타수 상 등 4관왕을 확정지었다.
시즌 5승인 안선주는 개인 통산 세 번째 상금왕을 확정했다. 안선주는 27일 일본 미야기현 미야기CC(파72·6428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리코컵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억 엔)에 참가한다.
올 시즌 J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상금랭킹 1~3위를 싹쓸이할 가능성이 크다. 상금왕을 확정한 안선주에 이어 이보미(26)가 1억1858만 엔으로 2위, 신지애(26)가 1억43만 엔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신지애는 4위 테레사 루(대만)에 226만 엔 차로 앞서있다.
안선주는 이번 주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면 JLPGA투어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다.
현재 안선주의 상금은 1억5256만 엔.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09년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세운 1억7501만 엔이다. 안선주는 요코미네의 기록보다 2245만 엔 적다. 안선주는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우승상금 2500만 엔)하면 시즌 상금 1억7756만 엔으로 최다 상금 기록을 세운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