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건전하고 안전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를 ‘제5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하며 소비자단체, 방송통신사업자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이용자 주간’에는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마당’(11.11∼14), ‘지역 시청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영화상영회’(11.11~14), ‘방송통신 이용자 댓글릴레이’(11.11~14),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방송통신서비스 피해예방 교육‘(11.11), 스마트폰 앱 이용 관련 이용자보호 방안 세미나‘(11.12), ’알뜰통신사업자의 이용자보호 선언식‘(11.13),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기념식’(11.14)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마당’에서는 통신사업자(KT, LGU+, SKT)와 유관기관(KAIT, MOIBA, OPA)이 단말기 유통법 홍보, 스마트 미디어 시연, 이동전화 세척 서비스, 허위 과장광고 방지 가이드라인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또 정보소외계층의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대상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용자전용 홈페이지(www.wiseuser.go.kr)를 통해 방송통신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경험한 느낌을 공유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 활용 및 피해예방 관련 ‘댓글 릴레이’를 실시하며, 우수 게시글을 작성한 참여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5개 지역(부산, 광주, 춘천, 대전, 인천) 장애인복지관 및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지역시청자, 시․청각 장애인 및 난청어르신들을 위해 자막 및 해설이 지원되는 영화상영회가 열린다.
한편 스마트폰 중독 및 스마트폰 앱 결제 관련 불편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며, 알뜰통신사업자의 이용자 보호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알뜰통신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선언식’이 개최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이용자주간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농어민·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계층에게도 방송통신서비스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