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팀 핀첨 PGA 투어 커미셔너 등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관계자들을 접견한다. 이 자리에서 핀첨 커미셔너가 요청하는 명예 대회장직을 공식 수락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프레지던츠컵은 2년에 한 번씩 미국 대표팀 12명과 유럽을 제외한 국가연합팀 12명이 벌이는 남자 골프 대회.
1994년 창설 후 개최국의 현직 혹은 전직 국가원수가 관례로 명예 대회장을 맡아왔다.
프레지던츠컵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회는 전 세계 225개국, 10억 가구에 30개 언어로 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접견에는 핀쳄 커미셔너와 제이 하스 미국팀 선수단장, 닉 프라이스 국가엽합팀 선수단장, 최경주 국가연합팀 수석 부단장, 류진 대회 조직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대회 조직위는 5일 오전 인천 송도의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