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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의 소장에서 천공이 발견된 것과 관련,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과 연관성에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뉴시스] |
1일 SBS는 “지난달 22일 심정지 상태에서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故 신해철의 소장에서 1cm가량 규모의 천공이 발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SBS가 현대아산병원으로부터 입수했다는 응급수술기록에 따르면 의료진이 개복 당시 故 신해철의 소장 아래 70~80cm에서 1cm가량 천공이 발견됐다.
SBS는 “발견된 故 신해철의 소장 천공 주위에 복수와 음식물 찌꺼기가 흘러나온 상태였다”며 “염증과 이물질이 심장까지 번진 상태”라고 전했다.
故 신해철의 소장 천공 발견을 둘러싸고 관심이 뜨겁다. 특히 故 신해철이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기 전 입원했던 스카이병원과 연관성에 대해 시선이 집중된다. 단, 현재로서는 경찰 부검 결과 발표가 나와야 故 신해철의 천공 발견과 강세훈 원장 및 스카이병원 간의 의혹이 명확해질 전망이다.
경찰은 故 신해철의 소장에서 천공이 발견된 것과 관련, 3일 부검을 통해 의료 과실 여부를 판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故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강세훈 원장이 있는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뒤 5일 만인 22일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긴급수술을 받았다. 이후 의식불명이었던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경 숨을 거뒀다.
한편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은 최근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개인사정을 이유로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의 방송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강세훈 원장이 몸을 담은 스카이병원은 신대철 등 故 신해철의 동료들이 제기한 의료사고 여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