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신인왕 레이스 1위를 달리는 백규정(19·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백규정은 1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힐스 용인CC(파72·643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백규정은 신인왕 레이스 경쟁자인 고진영(19·넵스), 정규투어 첫 승을 노리는 박신영(20·대방건설)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이날 백규정은 마지막 2개홀에서 버디로 선두에 올랐다.  

시즌 신인왕 레이스 2위인 고진영은 이날 보기 1개와 버디 5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박신영은 이글 하나로 2타를 줄이며 선두를 지켰다. 

시즌 상금왕 확정에 이어 대상까지 2관왕 확정에 도전한 김효주(19·롯데)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로 뛰어 올랐다. 선두와는 단 1타차다.  .

김효주는 이 대회에서 10위 안에 들거나 대상 포인트 2위인 이정민(22·비씨카드·449점)이 우승하지 못하면 대상을 확정한다. 

오지현(18·KB금융그룹)과 김지희(20·대방건설)도 공동 4위다.

백규정 [사진=KLPGA/박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