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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값 16주 연속 하락…ℓ당 1776원

기사입력 : 2014년10월25일 19:3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정경환 기자] 휘발유 가격이 ℓ당 1776원으로 떨어지며 16주째 약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10/19~25) 주유소 기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9원 내린 ℓ당 평균 1776.4원을 기록했다.

이는 16주 연속 하락세로, 지난주에 이어 2010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다시 썼다. 같은 기간 경유는 11.2원 떨어진 1580.0원, 등유는 5.5원 내린 1266.5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휘발유 1794.5원, 경유 1599.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자영 주유소가 휘발유 1729.2원, 경유 1528.7원으로 가장 쌌다.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그리고 S-Oil의 휘발유/경유 가격은 각각 1783.5원/1587.7원, 1763.9원/1567.3원, 1766.9원/1569.8원이다.

형태별 평균 판매가격은 셀프 주유소에서 휘발유 1736.4원, 경유 1541.3원이며, 비셀프 주유소에서는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1783.0원, 1586.5원이다.

▲ 10월 4주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원/ℓ), 한국석유공사.

서울 지역이 휘발유 1862.2원, 경유 1672.2원으로 평균 판매가격이 가장 높았다. 이어 휘발유 기준으로 충남 1788.7원, 강원 1783.9원, 세종 1781.5원, 경기 1781.2원, 충북 1780.4원 그리고 전남 1777.0원 순이었다. 대구는 휘발유 1741.8원, 경유 1547.9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정유사 공급가격은 월말 가격 조정으로 크게 하락했다. 지난주 기준 휘발유 1664.7원, 경유 1459.9원, 등유 952.6원으로 전주 대비 각각 30.3원, 24.7원, 27.5원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미국 달러화 강세 및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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