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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애플 실적에 '기립박수'…"경쟁사, 따라집기 힘들 것"

기사입력 : 2014년10월22일 01:07

최종수정 : 2014년10월22일 01:07

실적 개선 소식에 목표가 상향 흐름 잇따라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이 강력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월가에서는 다시 한번 애플에 대한 낙관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수익성 개선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동시에 경쟁 심화 속에서도 다른 업체들이 애플을 능가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목소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사진=AP/뉴시스>
21일(현지시각)  SIG서스퀘해나의 크리스 카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의 성공과 경쟁사인 삼성전자에 대한 대응을 통해 애플의 생태계로 소비자들을 장기적으로 흡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이폰 판매 호조는 물론 '맥'이 지난 분기동안 전망치인 490만대를 웃도는 55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점을 주목했다.

카소는 "전체적으로 애플이 현재 지키고 있는 시장 점유율을 경쟁사들이 무너뜨리기에는 점차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애플의 목표주가로 120달러를 제시했다.

캔터피츠제럴드의 브라이언 화이트 애널리스트도 향후 1년간 애플의 목표주가로 143달러를 제시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애플의 주가가 실적 예상치 대비 15배 가량에 거래되고 있다"며 "시장은 애플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미즈호증권의 에비 람바 애널리스트도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110달러에서 5달러 상향 조정했다.

그는 "아이폰6 시리즈의 출시가 매출 및 마진 개선을 주도했다"며 "수분기동안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이패드의 판매가 부진을 보이며 단기적으로 부담이 되겠지만 아이폰이 꾸준한 확장 흐름을 보이며 이를 만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아이폰6시리즈의 출시국을 올해 안에 115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경우 아이폰 출하량은 6500만~7000만대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예상이다.

이어 모건스탠리 역시 애플의 목표주가를 11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아이폰6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2016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는가 하면 애플페이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는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애플은 회계연도 4분기 순익이 84억7000만달러, 주당 1.42달러로 1년 전의 75억1000만달러, 주당 1.18달러에서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421억달러로 1년 전 375억달러보다 12%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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