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금호家 분쟁, 형의 기선 제압에 동생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경환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아시아나항공 대표직 복귀를 두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벌인 '형제의 난'에서 형 박삼구 회장이 기선을 제압했다.

금호아시아나는 23일 금호석유화학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아시아나 사내이사 4명(김수천, 정창영, 정건용)의 직무집행을 정지해 달라며 지난 4월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삼구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사내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의 정당하지 않은 경영 복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2대주주로서 기업가치 훼손을 막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삼구 회장의 동생인 박찬구 회장이 이끄는 금호석유화학은 앞서 지난 3월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삼구 회장이 4년 만에 아시아나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것에 대해 서울남부지법에 주주총회결의 부존재 확인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실패한 경영인으로서 박삼구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이어 주총결의부존재 확인소송 본안판결 확정 시까지는 선임된 이사 4인의 직무집행을 정지해야 한다는 가처분과 주주총회결의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금호석유화학은 이후 주주총회결의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는 대신,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집중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사건의 범위가 너무 넓다는 판단 하에, 범위를 좁혀 직무집행정지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면서까지 공을 들인 박삼구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결국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자, 금호석유화학은 한편 아쉬워하면서도 한편으론 차후 대응을 고민 중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현재 판결문을 분석 중에 있다"면서 "이후에 가처분 건에 대한 항고를 할지 아니면 본안에 집중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진행될 금호산업의 지분 매각 과정도 예의 주시할 방침이다.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1대주주(지분율 30.10%)이기에 금호산업 지분 매각은 아시아나항공의 주인이 바뀔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12.61%를 보유한 2대주주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금호산업 채권단 지분 총 56% 가량을 매각하는 건"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의 2대주주로서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