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 동안 ‘대한민국, 롯데마트에 확 반하다!’ 행사를 진행해 총 500여개 품목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추석 이후 처음 진행하는 행사를 이 같이 대형 할인행사로 기획한 까닭은 추석이 살린 내수 경기회복 불씨를 지속 이어가고,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아시안 게임 특수가 내수 활성화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다양한 행사 품목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우선 사과 유명 산지인 전북 장수, 충북 충주, 경남 거창의 농가로부터 200여 톤 가량을 긴급히 매입해, ‘고랭지 홍로사과(5~9입/1봉)’를 3900원에 판매한다.
2002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 및 유업체를 돕고, 우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등 브랜드인 서울우유와 함께 ‘서울 흰우유 2개 기획(1L*2입)’을 4380원에 판매한다.
또 제철을 맞은 ‘고랭지 캠벨 포도(2.5kg/1박스)’를 1만2000원에, ‘국내산 감자(900g/1봉)’을 1000원에, ‘국내산 햇 왕밤(100g)’을 390원에 시세 대비 20~3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내수 경기 활성화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주요 생필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천연펄프 무형광 3겹 화장지(27m*24롤, 1+1 기획)’를 1만6900원에, ‘무항생제 판란(30入/1판)’을 3950원에 판매한다.
또 테크/리큐/파워크린 등 유명 브랜드 액체세제 2L*2개 기획 상품을 롯데/신한/KB국민/하나SK 카드로 결제 시 행사가 1만2900원에서 추가 할인된 9900원 균일가로 책정했다.
더불어 ‘오뚜기 옛날 참기름(500ml)’과 ‘패밀리 믹스너트(850g/1통)’를 롯데멤버스 회원에 한해 50% 할인된 각 5450원, 59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아시안 게임과 관련해 25일부터 27일까지 단 3일간은 국산 안주류를 반값에 선보여, ‘국산 참진미(130g)’를 3600원, ‘맥반석 오징어(150g)’를 정상가 4450원에, ‘오징어 굿다리(100g)’를 2200원에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른 추석이 살린 내수 경기 회복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평소 대비 2배 가량 큰 규모의 대형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며, “이번 행사가 내수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하며, 국민들과 함께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