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즈앤키즈'에서 아기물티슈 원단을 활용한 이색 유아 패션쇼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유아 패션쇼는 국내외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시도로, 아기물티슈에 사용되는 원단이 옷의 소재로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피부 자극이 없고 편안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패션쇼에서 선보인 옷은 실제로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에서 생산돼 아기물티슈 제조에 사용되는 천연펄프 원단으로 만들어졌다.
아이 모델들은 원피스, 후드 티셔츠, 자켓, 크롭탑 등 천연펄프 원단으로 제작된 9벌의 의상을 입고 전문 모델못지 않은 워킹 솜씨를 뽐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천연펄프 원단의 부드럽고 도톰한 특성을 감촉뿐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체감할 수 있도록 패션쇼를 기획했다"며 "아이들의 편안한 워킹을 통해 제품의 특별함을 자연스럽게 어필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