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초강대국 미국이 한물 가고 푸틴이 웃는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핑글턴 "푸틴의 득세, 글로벌 위기 확대 요인"

[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국제정치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의 입지와 영향력이 크게 부각되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3월 푸틴은 우크라이나 관할이었던 크림반도를 사실상 접수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발전하며 지정학적 위기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향후에도 러시아계 주민이 거주하는 동유럽 지역에서의 친러시아 성향의 분리주의 움직임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국제경제 전문가인 이먼 핑글턴 칼럼니스트는 4일(현지시각) 포브스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 같은 사태의 원인은 미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고 점점 기울고 있기 때문"이라며 "최근 과거 미국은 세계 각국이 꼭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매력적인 요소들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적 상황이 크게 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푸틴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반면 미국의 영향력은 축소되고 있는 배경을 아래 세 가지 틀로 분석했다.

◆ 세계를 이끌었던 기술력

미국은 과거 기술적 진보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산업발전을 이끌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은 앞다투어 미국에게서 첨단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으려 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세계를 이끌었던 미국의 기술적 강자로서의 지위는 최근에는 일본이나 독일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그 이유는 미국은 더 이상 생산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생산을 하지 않게 됐으므로 생산관련 기술을 축적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에게서 기술을 전수받은 국가들인 일본과 독일이 기술력에서 앞서게 됐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이 더 이상 미국에게 기술적 효과적인 노하우를 얻으려 하지 않는다.

◆ 흔들리는 최강대국 지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가장 자금력에서도 세계 최강대국이었다. 당시에는 많은 국가들이 미국에 찾아와서 자금을 요청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금이 빠져나가는 자금보다 많아졌다. 미국은 글로벌 자금의 순유입국이 아니라 순유출국이 된 것이다.

미국의 대외채무는 과거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채무에 비견될 정도로 거대한 수준이다. 때문에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하려 해도 효과적이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해 러시아는 미국에 750억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러시아는 이렇게 벌어들인 자금을 대부분 미국 국채를 매입해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미국의 자금 순유입은 3610억달러였다. 즉 러시아가 미국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이 러시아의 자금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 푸틴이 들고 있는 카드는?

이런 상황에서 만약 푸틴이 러시아가 보유한 미국 국채 등 달러화 자산을 급격히 처분한다면 어떻게 될까.

단숨에 미국의 달러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면서 경제와 금융시장이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세계적으로도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러시아를 달래기 위해 여러 가지 지원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교역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과거 미국이 자국 시장 보호조치를 취하면 각국은 어떻게든 미국과의 거래를 열 수 있기를 원했고 이를 일종의 특권으로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황이 변했다. 미국은 WTO에 가입한 이후 회원국 간 자유로운 교역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교역 관계에서 한때 커다란 특혜가 될 수 있었던 점들은 사라지고 말았다고 핑글턴은 지적했다.

포브스와 파이낸셜타임스 에디터 출신의 아시아 경제전문가인 이먼 핑글턴는 일본과 중국경제 등 아시아에 대한 깊이 있는 칼럼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