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장하나(22·비씨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채리티 하이원 리조트 오픈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장하나는 30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CC(파72·656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2013 시즌 상금왕과 대상, 공동 다승왕(3승)을 차지했던 장하나는 작년 12월에 열린 2014 시즌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했었다. .
장하나는 공동 2위인 국가대표 지한솔(18·대구 영신고)과 김하늘(26·비씨카드)을 3타차로 따돌렸다.
이날 위염으로 고생한 장하나는 "이 대회 코스는 파5홀에서 2온이 쉽지 않기 때문에 욕심을 버리고 드라이버를 많이 잡지 않았다"며 "내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 정도만 줄이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즌 3승으로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는 김효주(19·롯데)는 1타를 잃고 합계 1언더파 143타, 공동 13위에 그쳤다.
장하나 [사진=KLP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