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이적생 알렉시스 산체스(오른쪽)가 28일 벌어진 베식타스와 가진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산티아고 카소를라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아스날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수훈갑
[뉴스핌=김세혁 기자] 칠레 광부 출신 축구스타 알렉시스 산체스(25)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스날을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올려놨다.
아스날은 2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베식타스(터키)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산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아스날은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산체스의 결승골로 베식타스를 아슬아슬하게 눌렀다. 지난 20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베식타스와 득점 없이 비겼던 아스날은 1, 2차전 합계에서 1-0으로 앞서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7월 바르셀로나에서 아스날로 이적을 확정했던 알렉시스 산체스는 챔피언스리그 2차전 베식타스전에서 잭 윌셔의 어시스트를 놓치지 않고 골을 터뜨렸다. 박빙의 승부를 펼치던 아스날은 후반 30분 드뷔시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산체스의 골을 잘 지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달 10일 맨시티와 가진 커뮤니티실드 경기에서 아스날 선수로 데뷔한 산체스는 당시 뛰어난 공수조율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