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효성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섬유 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PIS) 201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프리뷰 인 서울’은 최첨단 복합 기능성 및 친환경 섬유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효성을 비롯한 전 세계 300여 개 회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약 1만1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뷰 인 서울 2014’의 메인 테마는 실제 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상을 의미하는 ‘abREAL : Tangible Fantasy(실재하는 환상)’으로, 새로운 섬유 소재 트렌드인 ‘Tactile(촉감)’과 ‘Fantasy(환상)’의 융합을 제안하고 있다.
효성은 이러한 테마에 맞춰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와 고기능성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원사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이 선보이는 제품들은 원사 단계에서 염색이 가능해 원단의 색감을 깊고 선명하게 만들 수 있는 크레오라 칼라플러스(creora® Color+), 낮은 온도에서 가공이 가능해 친환경적인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 등 다양한 크레오라 제품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일론 냉감성 기능 원사 ‘아쿠아-X(Aqua-X)’ 등이다.
아울러 효성은 이번 행사에서 고객사의 원단과 의류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해 고객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효성과 함께 상생 부스를 운영하는 곳은 대남과 신일텍스 그리고 동화텍스타일로, 효성 측은 이번 전시회가 평소 빅 바이어(Big Buyer)를 만나기 힘든 고객사에게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효성은 차별화된 원단 및 의류를 찾는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며 “다양한 기능의 제품 개발과 고품질 제품 공급 그리고 고객지향적인 마케팅을 통해 효성은 글로벌 No.1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크게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