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효주(19·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신기록을 쓰기 시작했다.
김효주는 3일 끝난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2억원) 우승으로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7억7000만원)을 세웠다. 시즌 13개 대회 만에 기록을 다시 쓴 것.
김효주는 통산상금에서도 1년 9개월 29일 만에 12억3400만원을 획득해 신지애(26)가 2년 6개월 17일 만에 세운 통산 최단기간 상금 12억원 돌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4 시즌 대회는 13개나 더 남았다. 김효주의 최다 상금 기록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경신된다.
김효주가 깨야 될 기록은 신지애가 갖고 있는 시즌 최다승은 9승. 신지애는 2007년 18개 대회에 출전해 9승을 올렸다.
김효주는 남은 13개 대회에서 6승을 추가해야 한다.
또 남은 기록은 신지애가 갖고 있는 역대 시즌 최저평균타수. 신지애는 2006년 시즌 69.72타를 기록했다. 단일 시즌 중 60대 타수를 기록한 선수는 KLPGA 투어에서 지금까지 신지애 뿐이다. 김효주는 현재 평균 70.13타를 기록하고 있다.
김효주 [사진=KLPG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