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한국과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시즌 상금랭킹 1위인 김효주(19·롯데)와 안선주(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2억원)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31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CC(파72·663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4번홀)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효주는 올 시즌 2승으로 상금 4억7000만원을 획득해 2위 장하나(22·비씨카드)를 약 1억6000만원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안선주 [사진=KLPGA/박준석] |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2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하지만 4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오른쪽 깊은 러프에 떨어진 뒤 피칭 웨지로 볼을 빼내려다 해저드에 빠지는 바람에 두 타를 잃었다.
김효주는 7번홀(파5)에서 버디로 1타를 만회했다.
김효주는 "페어웨이를 거의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티샷이 매우 잘 맞았다"며 "버디 퍼트를 좀 놓친 게 아쉽다"고 말했다.
JLPGA 에서 시즌 3승으로 상금랭킹 1위(8570만 엔)를 달리고 있는 안선주도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효주 [사진=KLPG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