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팀 클라크(남아프리카공화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클라크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릴 비자르의 로열 몬트리올CC(파70·7153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6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정상에 올랐다. PGA투어 통산 2승째다.
전날 단독 선두에 나섰던 짐 퓨릭(미국)은 16언더파 264타로 2위에 머물렀다.
클라크는 이날 첫 번째 홀(파4)에서 보기를 했다. 퓨릭에게 4타 차로 뒤졌다.
하지만 6번홀(파5)에 이어 11·12·14·15·17홀 등 후반에 5개의 버디를 잡아내 이날 보기 1개, 버디 2개에 그친 퓨릭에 역전승했다.
전날 공동 14위에 올랐던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는 이날 이븐파 70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29위에 그쳤다.
이동환(27·CJ오쇼핑)은 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53위, 최경주(44·SK텔레콤)는 합계 2오버파 282타로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팀 클라크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