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매일유업 상하목장은 자연의 유기적 순환 고리를 통해 얻는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14 오가닉 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가닉 서클'은 상하목장의 젖소와 초지, 퇴비가 만들어내는 유기적인 자연의 순환을 뜻하는 것으로 유기농 목초를 먹고 자란 소의 분뇨가 유기농 퇴비가 되고, 이 퇴비가 다시 목초의 자양분이 되는 유기적인 순환고리를 의미한다.
상하목장은 이를 알리고 유기농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매년 테마를 선정해 청정지역 전라도 고창의 유기농 목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퇴비를 나누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 첫 해인 2011년에는 '베란다 텃밭 가꾸기' 테마로, 2012년에는 도심 속 농부, '시티파머'를 테마로 도심 속에서 유기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기농 퇴비나누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캠페인 테마는 '나의 오가닉 테이블(My Organic Table)'로, 나눔의 기쁨과 수확의 기쁨까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상하목장 유기농 퇴비와 함께 청정한 고창에서 수확한 건강한 콩을 함께 나누며 자연의 건강한 순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는 나의 오가닉 테이블 프로그램은 상하목장의 유기농 정신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상하목장 오가닉 서클 키트만으로 간단하게 직접 자연 그대로의 순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