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6월30일 미국시장이 경제지표혼조에도 불구하고 기술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장 후반 가트너보고서로 인한 기술주들의 상승폭 축소로 결국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우리나라 흐름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가 전날 코스피지수 상승으로 상승출발후 글로벌 시장 위축에 따른 매물로 0.08% 하락하는 모습으로 마감하였고 MSCI 이머징 마켓지수가 0.28%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시장은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야간선물은 특별한 방향성 없는 모습속에 외국인의 51계약 순매도로 인하여 0.05포인트 하락한 260.55로 장을 마감하여 장초반 보합권 출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환율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은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1012.05원을 보였기에 전날 서울환시가 정부대응도 없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은 쏟아지면서 1011.8원으로 마감하였기에 약 0.2원정도 상승출발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우리시장은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벌이다가 오전 10시 전달의 50.8, 예상치인 51.0로 발표될것으로 여겨지는 중국의 PMI제조업지수 발표가 시장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지난 HSBC PMI제조업지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50.8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수치는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만약 예상을 상회하는 수치가 나온다면 전통적인 중국 수혜 섹터인 기계, 정유,화학, 철강등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수 있어 10시에 외국인 선물의 흐름을 보시면서 시장에 대응을 해야 될것이라 여겨지고 있습니다.
물론 10시 45분 중국의 HSBC PMI제조업지수 확정치 발표가 있으나 지난번 예비치와 크게 다르지 않으면 시장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오후 1시 30분 호주의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제전망등에 집중하면서 살펴봐야 될것이라 여겨집니다.
이는 중국의 회복에 따른 한국 수출증가가 결국 지루한 3년넘는 박스권 돌파의 전재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중국관련 이슈와 함께 미국 시장의 특징 중 하나였던 곡물가격이 재고 급증 등으로 인하여 옥수수와 대두등이 5% 넘게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곡물 가격 하락 수혜 섹터인 음식료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될것입니다. 즉 CJ제일제당, 농심, 오리온, 하이트맥주등에 대한 오늘 하루 단기적인 대응도 좋아 보입니다.
<우리투자증권 수원WMC 서상영 (031-221-7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