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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주흥철, 데뷔 8년만에 우승

기사입력 : 2014년06월29일 18:1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종달 기자] 주흥철(33)이 프로 데뷔 8년 만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했다.

주흥철은 29일 전북 군산CC(파72·7208야드)에서 끝난 군산CC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상금 6000만원.

허인회(27·JDX멀티스포츠)는 11언더파 277타로 2위, 황중곤(22·혼마)이 10언더파 278타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주흥철은 전반에 1타를 잃어 선두 자리를 내줬으나 14번홀(파4)에서 버디로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주흥철은 16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1타차 단독 선두가 됐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주흥철은 5m 버디를 성공시키며 무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주흥철이 29일 전북 군산CC에서 끝난 군산CC오픈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두손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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