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선두에 2타차 공동 2위로 뛰어 오르며 우승경쟁에 나섰다.
노승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CC(파71·7569야드)에서 열린 대화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단독 선두 패트릭 리드(미국)에 2타 뒤졌다.
지난 4월 28일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린 노승열은 시즌 2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노승열은 페어웨이 적중률 57.1%, 그린 적중률 55.6%로 플레이가 좋지 않았지만 버디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은 노승열은 후반 들어 11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노승열은 16번홀(파5), 1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2007년 이 대회(당시 AT&T 내셔널) 우승자 최경주는 4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48위(3오버파 216타)로 밀렸다.
노승열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