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대회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6389야드)에서 개막한다.
시즌 1승의 박인비는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13오버파 293타로 공동 43위에 그쳤다. 이번에도 퍼팅이 난조였다. 지난 해 박인비가 그랜드슬램을 이루지 못했던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7월10~13일)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박인비는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위해서도 이번 대회에서 샷 감을 되찾아야 한다.
이번 대회에는 US여자오픈 챔피언 미셸 위와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도 출전한다.
하지만 이 대회는 한국선수와 인연이 깊다. 2008년 시작된 이 대회는 이선화(28)가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2009년에는 신지애(26), 지난해에는 박인비가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우승했었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