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김철의 중국증시] 中 영화산업, 중국문화 부흥 이끌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제 양보다 질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된 상해국제영화제와 함께 중국 영화산업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중국 영화산업은 국영기업의 독점과 낙후한 제작, 발행, 배급 체제로 발전이 더디었는데 중국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며 영화산업에 대한 개혁을 진행했다.

특히 2001년과 2003년에 발표된 <영화발행•방영체제개혁에 대한 실시세칙>과 <영화제작, 발행, 방영 경영자격 진입 잠점 규정>으로 비국유자본의 진입이 허용되며 영화산업의 빠른 발전을 가져왔다. 박스오피스 매출도 1978년~2001년 사이에는 거의 성장이 없다가 2002년~2013년에는 연간 성장률이 32.9%로 올라섰다.

그동안은 양적 증가가 주요 원인이었다. 2003년부터 영화관에 대한 민간자본과 외국자본의 영화관투자가 허용되고 멀티스크린 영화관이 증가하면서 영화관 수과 스크린수는 2003년의 1,019개와 1,843개에서 2013년의 4,650개와 18,195개로 크게 증가했다.

연간 제작영화편수는 104편에서 638편으로, 상영된 영화는 43편에서 248편으로 늘었다.

반면 국산영화의 평균 편당 박스오피스 매출은 2,500만 위안에서 5,100만 위안에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수입영화의 편당 1.5억 위안 매출의 3분의 1 수준이다.

중국 영화티켓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고 관객동원율도 몇 년간 크게 하락하고 있어 향후 중국 영화시장 성장의 원동력은 중국 국산영화품질의 향상이라고 판단된다.

올해 1-2월 상영된 21편의 국산영화의 평균 박스오피스매출이 전년대비 102.8% 증가해 상영편수는 전년대비 25% 줄어든 상황에서 박스오피스 매출은 43.7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52.1% 증가한 것이 이를 말해준다.

따라서 중국기업들도 영화제작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 영화제작 및 연계기획사인 소마분등(小馬奔騰; Beijing Galloping Horse)이 할리우드의 유명한 특수효과제작업체 Digital Domain를 인수했고 최근 6월 23일에는 포순그룹(復星集團; FOSUN)이 할리우드 대형 제작사 스튜디오 에이트(Studio 8)에 지분투자를 발표했다.

알리바바그룹도 올해 3월 홍콩상장 영화제작사 문화중국미디어를 인수한 뒤 상호를 알리바바픽쳐스로 변경할 예정이며 영화배우 이연걸을 사외이사로 임명하고 세계적인 감독인 왕가위 감독과 5편의 영화를 제작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영화시장에 진출했다. 그 외 텐센트, 바이두 등 대형 인터넷 업체들도 영화제작사에 대한 투자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다.

또 과거 중국 영화시장의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졌던 불법복제도 작년부터 온라인 동영상업체들의 자발적인 캠페인과 중국 감독단국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중국 영화산업의 거침없는 성장이 전망된다. 


김철 한국투자증권 해외투자영업부 중국주식전문가 약력

2007년 중국 연변 대학 기계공학과 졸업
2007~2010년 상해에셋플러스투자자문 근무
2010년 중국 초상증권 상해지점 근무
2011~ 현재 한국투자증권 해외투자영업부 근무

[뉴스핌 Newspi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