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창극, 자진사퇴…”사퇴가 대통령 돕는 것”(상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민정 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사진)가 지명 2주일 만에 자진사퇴했다.

문 후보자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사퇴하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총리후보를 자진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 후보자는 “그동안 많은 관심을 쏟아주신 것에 대해 마음 속 깊이 감사한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총리실 동료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나라의 근본을 개혁하겠다는 말씀에 공감했다”며 “통합과 화합으로 끌고가겠다는 말씀에 조그만 힘이지만 도와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자신의 “총리 지명 후 나라가 더욱 극심한 대립과 분열 속으로 빠져들어갔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걸림돌이 될까 걱정이 됐다”고 했다.

인사청문회를 열지 않은 국회에 대해선 비판을 쏟아냈다. 문 후보자는 “민주주의는 주권자인 국민의사와 법치라는 두 개의 기둥으로 떠받쳐 지탱되는 것”이라며 “국민의 뜻만 강조하면 여론정치가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법을 만들고 법치의 모범을 보여야 할 곳은 국회”라면서 “대통령께서 총리 후보를 임명했으면 국회는 법 절차에 따라 청문회를 개최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자는 “국민의 뜻이라는 이름으로 오도된 여론이 흔들 때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는다”고도 언급했다.

언론에 대해서도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문 후보자는 “발언 몇 구절을 따내서 그것만 보도하면 그것은 문자적인 사실 보도일 뿐”이라며 “전체의 일을 왜곡하고 훼손시킨다면 그것은 진실보도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신앙문제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문 후보자는 “개인은 신앙의 자유를 누린다”며 “제가 평범했던 개인시절 저의 신앙에 따라 말씀드린 것이 무슨 잘못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제가 존경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옥중서신’이라는 책에서 신앙을 고백하며 고난의 의미를 밝혔다”면서 “저는 그렇게 신앙고백을 하면 안되고 김대중 대통령은 괜찮은 것이냐”고 했다.

총리 지명 이후 가족이 받은 상처에 대해서도 말했다. 문 후보자는 “저를 친일과 반민족이라고 주장하시는데 대해 저와 제 가족은 너무나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조부인 문남규 씨가 독립투사였다는 점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문 후보자는 “문남규 할아버지가 3·1운동때 만세를 부르시다가 돌아가셨다는 가족사를 아버님으로부터 듣고 자랐다”며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의 손자로서 보훈처가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분의 경우와 똑같이 처리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