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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우승 1등공신은 퍼터”

기사입력 : 2014년06월24일 09:0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종달 기자] “메이저대회 우승의 1등 송신은 퍼터였어요. 괜히 퍼터를 바뀌고 싶어 새 것으로 바꿨는데 마음이 편하고 잘 됐어요.”

2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CC에서 끝난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19·롯데)는 “대회 전날 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퍼터(투볼 퍼터)로 바꿨다. 전지훈련에서 시용해 봤는데 너무 사용하고 싶었다. 퍼터를 바꾼 뒤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 기간 중 체력문제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항상 밥을 먹었다. 사실 그는 “아버지가 밥을 먹으라고 해서 먹었는데, 항상 어른들 말을 잘 들어야 ‘떡’이 생기는 것 같다”며 웃었다.

김효주

올 시즌 상금랭킹 1위와 대상 등에 대한 욕심에 대해 그는 “생각지도 못한 우승이고 너무 기다리던 우승이 나왔기 때문에 남은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우선이다. 물론 상 받으면 좋겠지만 욕심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샷이 왼쪽으로 당겨지는 구질에 대해 “계속 드로우 구질이 나와 신경이 쓰였다. 샷이 잘 안 맞으면 드로우 구질이 나오는 데 빨리 잡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외국 진출에 대해 그는 “고민이다. 한국에서 잘하고 외국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감독님과 아버지가 조언해주셨다. 기회가 되면 갈 것이고, 아직 1승으로 갈 마음은 없다. 조금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완벽히 준비가 됐을 때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티를 안 냈는데 당연히 마음고생을 했어요. 기회 많았는데 잡지 못해서 고생을 많이 했어요. 계속 성적이 나쁘지 않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언젠간 하겠지 하고 생각한 것이 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는 계속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는 바람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그는 부상으로 받은 카니발에 대해 “아직 면허가 없다”며 “아버지께 결정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김효주

◇프로필
선수명: 김효주
생년월일: 1995년 7월 14일
입회연도: 2012년 10월
신장: 166cm
통산우승: 2승

◇주요성적
▲2014년 주요성적: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제4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3위

                   SWINGING SKIRTS 2013 WORLD LADIES MASTERS 4위

                   제7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4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5위

                   KG ·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6위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9위

▲2013년 주요성적: 2012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우승

                   MBN · 김영주골프 여자오픈 2위

                   E1 채리티 오픈 2위

                   KG ·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2위

                   KB금융 STAR챔피언십 3위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5회 KLPGA 챔피언십 4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5위

 

김효주 [사진=KLPGA/박준석]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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