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칠레전서 0대2로 패했다. [사진=네이버 FIFA 브라질 월드컵 캡처] |
스페인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은 전반 20분 칠레의바르가스와 전반 43분 아랑기스에게 골을 내주며 패배를 기록했고, 그로 인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16강 진출 좌절을 맛봤다.
이에 AP통신은 "왕이 죽었다. 6년 동안 세계와 유럽에서 군림했던 챔피언의 시대는 끝났다. 새로운 월드컵 챔피언이 나올 것"이라며 "네덜란드가 공석이 된 왕위를 차지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했다.
또한 스페인 현지언론 마르카는 "스페인 축구의 황금시대가 끝났다"고 말하며 씁쓸한 감정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