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전 선제골의 주인공 이근호의 월드컵 최저 연봉에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뉴시스] |
이근호의 연봉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 선수 736명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상병인 이근호는 월급 13만 4600원, 즉 연봉 161만 5200원을 받는다는 월드컵 최저연봉 사실이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근호 연봉은 군인 신분으로 일반 사병 호봉에 맞는 월급을 받고 있기 때문.
한편 18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러시아와의 1차전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23분 이근호는 오른발로 강한 슈팅을 날렸고 공은 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28·CSKA 모스크바)의 정면을 향했다. 그러나 아킨페프가 공을 놓쳤고 이근호는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근호 연봉에 네티즌들은 "선제골 이근호 연봉 너무 적네. 월드컵 최저 연봉 이네", "이근호, 제대하면 엄청난 연봉 받을 것 같다", "대한민국 러시아 전 선제골 이근호 연봉은 월드컵 최저 인데 활약 대단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