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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위, 예비조사팀 합의…기관보고 일정은 '아직'

기사입력 : 2014년06월17일 17:39

최종수정 : 2014년06월17일 17:39

유가족 및 유가족 추천 포함 46명…與野 일부 교체 요구

[뉴스핌=김지유 기자] 17일 열린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46명의 예비조사 전문가 명단을 확정했다.

예비조사단에는 여야가 각 21명씩을 위원을 추천하고, 여기에 세월호 사고 유가족 2명과 유가족 추천의 전문가 2명 등 4명이 더해져 총 46명으로 구성된다.

다만 양 측 모두 제시한 명단 42명 중 이의를 제기한 부분이 있어 간사 간 조율을 통해 일부가 교체될 예정이다.

▲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심재철 위원장 주재로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당 측에서는 야당이 추천한 예비조사단에 현직 언론인이 포함된 것을 두고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문제를 삼았다. 임유철 뉴스타파 기자와 김경래 전 KBS 기자 등이다. 

야당 측에서는 여당이 선임한 위원 중 일부가 조사대상에 포함되는 기관 추천 인물이라는 이유로 교체를 요구했다. 공우영 유성수중 기술이사, 김진황 해군 301전대장, 김우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물류연구본부장 등이다.

심재철 특위 위원장은 "국정조사 증인에 관한 법률에 (예비조사위원에 관한) 법률 기준이 없다"며 "양당이 21명씩 하도록 하는 부분만 통과시키면 간사들에게 맡겨 협의하도록 하고, 수용할 수 있는 상식 선에서 판단하자"고 말했다.

또한 기관보고 일정은 이날도 협의가 불발됐다.

◆ 새누리당 추천 예비조사 명단

▲김영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해상운송시스템 학부 교수 ▲박진수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부 교수 ▲김우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물류연구본부장 ▲이윤철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과학부 교수 ▲송재영 ㈜한국선박기술부사장 ▲박계각 목포해양대학교 해상운송시스템 학부 교수 ▲정용현 한국잠수산업연구원 원장 ▲공우영 유성수중 기술이사 ▲김진황 해군 301전대장(대령) ▲김도현 부경대학교 겸임교수 ▲민병국 한국폴리텍대학(강릉) 산업잠수학과 교수 ▲채정호 서울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신상도 서울대 응급의학과 교수 ▲김계현 인하대 지리정보학과 교수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최상옥 고려대 행정학과 부교수 ▲박두용 한성대 기계시스템 공학과 교수 ▲홍현주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 ▲안동현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 ▲윤경식 한국공인회계사회 감리위원회 위원장

◆ 새정치민주연합 추천 예비조사 명단

▲이병록 동명대학교 교수 ▲박해영 한국해양개발공사 대표 ▲이선명 두성해양연구소 소장 ▲김광희 전직 외항선 선장 ▲김영근 대한조선(주) 기술교육원장 ▲김형민 송호창 국회의원 전 보좌관 ▲임유철 뉴스타파 기자 ▲김경래 전 KBS 기자 ▲허윤정 아주대 의대 인문사회 의학 교수 ▲윤태진 새정치연합 전문위원 ▲신두식 민주당 전 정책실장 ▲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 ▲박승호 카나쉬핑 이사 ▲강연식 잠수기능사 ▲김성원 민언련 시민과언론 편집위원 ▲안현의 이화여대 심리학과 교수 ▲전진환 정보공개센터 소장 ▲김종보 법무법인 창조 변호사 ▲박인동 법률사무소 해우 변호사 ▲우필호 인권도시연구소 소장 ▲박주민 민변 변호사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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