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 김영한 전 대검 강력부장·교문수석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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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자 |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민정수석에 김영한 전 대검 강력부장, 교육문화수석 송광용 전 서울교육대 총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앞서 교체된 홍보수석비서관까지 포함해 수석 9명 중 5명이 교체됐다. 교체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민 대변인은 "조 정무수석 내정자는 여성가족부 장관과 18대 의원, 그리고 당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온 분"이라며 "국회와 정당, 정부를 거친 폭넓은 경험과 여성으로서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간에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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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 |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국가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차대한 국정과제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를 떠나게 된 박준우 정무수석, 조원동 경제수석, 홍경식 민정수석,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중 일부는 13일로 예정된 개각 발표를 통해 입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