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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길안면과 청송군 현동면 등에 지난달 28일 오후 4시께부터 직경 15㎜ 안팎의 우박이 쏟아져 사과와 배, 채소 등 수백㏊가 피해를 입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서울 등 중부지방에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내리는 이상기후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내륙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일부 지역 날씨는 우박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SNS에서는 서울에서 우박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경기도에는 191회의 벼락이, 강원도는 296회, 충청도에는 181회가 기록됐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횟수다.
기상청은 10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내륙에서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떠러지는 곳이 있겠다"며 "금요일까지 변덕스런 날씨가 이어지다 주말부터는 맑은 날씨를 되찾겠다고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다"고 전망했다.
서울 우박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울 우박, 어디에 내렸지?" "서울 우박, 초여름 날씨에 우박이 내리다니" "서울 우박, 기상이변 심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