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100대 기업분석] (37) 14억 인구의 취업 도우미 '즈롄자오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채용정보 사이트, 유망 N주 재탄생 예고

[뉴스핌=조윤선 기자]중국 대표 취업사이트 '즈롄자오핀(智聯招聘 zhaopin.com)'이 중국 인력채용 전문사이트 가운데 두 번째로 미국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5일 즈롄자오핀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공개(IPO)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즈롄자오핀은 뉴욕거래소에 상장, 최대 1억여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즈롄자오핀이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첸청우요(前程無憂 51job.com)'가 지난 2004년 미국 증시에 상장한 이래 10년만에 온라인 취업 사이트 2호 미국 상장사가 탄생하게 된다고 중국 매체는 의미를 부여했다.

2014년 6월 2일 기준, 첸청우요의 시가총액은 18억200만 달러(약 1조8500억원)로 주가는 60.62달러다. 모건스탠리는 즈롄자오핀의 시가총액은 7억~9억 달러로, 첸청우요의 절반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즈롄자오핀은 업계 경쟁 격화에 따른 경영 부담을 해소하고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미국 증시 상장을 적극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 온라인 취업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즈롄자오핀과 첸청우요, 중화영재망(中華英才網 ChinaHR.com)이 8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례핀왕(獵聘網 Liepin.com), 라거우왕(拉勾網 lagou.com), 톈지왕(天際網 tianji.com) 등 경쟁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업계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온라인 채용사이트 업종은 중국 인터넷 발달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 첸청우요와 즈롄자오핀, 중화영재망이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3개 업체가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점하고 있지만, 업계 재편 움직임도 끊이지 않고 있어, 일부 업체는 하루아침에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는 경우도 있다고 이 전문가는 덧붙였다.

업계 3위인 중화영재망은 작년부터 감원, 영업실적 부진 등 부정적 소식이 연이어 나와 이같은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후발주자의 추격도 무섭다. 인터넷 급성장에 따라 온라인 취업사이트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경쟁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것. 창립한지 10개월도 채 안되는 라거우왕은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5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 경쟁업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라거우왕 같은 신흥 온라인 취업사이트 업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내세워 즈롄자오핀 등 기존 업계 강자를 위협하고 있다.

라거우왕은 단순히 사이트에 취업 광고를 게재하는 기존 업체들의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모바일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SNS)를 기반으로 정확한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 업계에 만연하는 고용자와 피고용자간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있다.

중국의 IT조사기관인 이관궈지(易觀國際) 애널리스트 쑨멍쯔(孫夢子)는 "미국 온라인사이트 업계 강자였던 몬스터 닷컴의 기업가치가 최고였을 당시보다 현재 90%가까이 줄어든 6억 달러로 축소된데 반해, SNS를 기반으로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링크드인의 기업가치는 몬스터 닷컴의 30배 이상으로 불어났다"면서 "즈롄자오핀이 성공적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1997년 창립해 지난 17년 동안 즈롄자오핀은 사실 여러차례 증시 상장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로 끝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업계 전문가들은 "단기단내 링크드인과 같이 시가총액 2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취업정보 업체는 탄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이들 전문가는  "중국 업체들도 기존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혁신을 추구한다면 머지않아, 중국 온라인 취업서비스 제공 업계에서도 시가총액 50억~100억 달러에 달하는 기업이 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신흥 업체의 출현으로 업계 경쟁이 격화되고 있지만, 온라인 취업사이트 시장에서 즈롄자오핀 등 기존 강자들의 성장성이 여전히 밝다고 내다봤다.

중국 경제성장과 도시화 과정에 따라 취업기회가 늘어나고 있고, 고용 시장에 만연하는 고학력자 취업난과 농민공 고용난 등으로 기업과 구직자에 대한 정확한 구인·구직 정보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즈롄자오핀 등록 회원 및 이력서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등록 회원수는 2012년 6200여만명에서 2013년 7400여만 명으로, 등록된 이력서는 2012년 4500여만건에서 2013년 6500여만건으로 늘어났다.

즈롄자오핀의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영업수입(매출액)도 2012년 상반기인 7억7300만 위안에서 2013년 상반기 기준, 8억4800만 위안으로 9.7% 늘어났다.  같은기간 업계 1위 첸청우요의 매출액은 14억4700만 위안에서 16억900만 위안으로 11.1%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