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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벌금 '100억달러' 공포에 주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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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당 취소할 수 있다" 우려…주가 8개월來 최저

[뉴스핌=김성수 기자]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의 주가가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 당국으로부터 100억달러(약 10조2000억원)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 우려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는 BNP파리바 주가가 이날 6%나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월에 비해 18%나 떨어진 수준이다.

앞서 주요 외신들은 BNP파리바가 미국의 경제제재를 무시하고 이란 등과 금융거래를 한 것에 대해 그동안 형사 범죄를 저지른 은행 중 가장 높은 벌금을 물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는 BNP파리바에 벌금 100억달러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벌금 액수는 앞서 제시된 35억달러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애널리스트들은 BNP파리바가 벌금 때문에 배당을 줄일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파리 만다린 게스티옹의 요한 샐러론 펀드매니저는 "100억달러 벌금 소식은 분명히 악재"라며 "BNP는 올해나 내년 배당을 삭감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장 피에르 랑베르 키프 브뤼엣앤 우즈(KBW) 애널리스트는 "BNP는 벌금으로 보게 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 배당을 취소할 수도 있다"며 "이는 배당에 관심이 많은 주주들에게는 분명 달갑지 않은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BNP파리바는 미국 경제제재 대상인 이란 및 수단과 수년간 미국 지점을 통해 금융 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FT는 미국 당국이 BNP파리바가 미국의 경제제재안과 자금세탁방지 규칙을 위반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BNP파리바는 지난 2002~2009년 이란, 수단, 쿠바와 미국 달러화로 거래한 기록를 세탁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프랑스 사회주의당이 BNP파리바를 보호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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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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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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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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