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최경주(44·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2007년 이 대회 우승자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뮤어필드 빌리지CC(파72·7265야드)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호스트로 톱프로들이 총 출동한다.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 마스터스 우승자 버바 왓슨(미국), 필 미켈슨(미국), 지난 주 파혼의 아품을 딛고 유럽투어에서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지난 해 우승자 맷 쿠처(미국) 등이 모습을 보인다.
최경주 외에 양용은(42·KB금융그룹), 재미교포 존 허(24), 나상욱(31·타이틀리스트)도 출전한다.
여기에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김형성(34·현대자동차)도 참가한다. 김형성은 코리안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 지난 주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까지 잇따라 국내대회에 출전했다.
김형성은 27일 현재 세계랭킹 76위다.
김형성은 "올 시즌 새로운 후원사를 얻어 선수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 기회를 잘 살려 세계랭킹을 50위까지 끌어 올리고 미국 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경주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