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김세영(21•미래에셋)에게 지난주 패배를 설욕하며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4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이승현(23•우리투자증권)을 꺾고 8강에 오른 허윤경은 24일 춘천 라데나CC(파72•6469야드)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김세영을 제압했다.
허윤경은 지난주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했으나 김세영과 연장 끝에 우승을 내줬다.
허윤경은 "지난주 연장에서 (김)세영이에게 져 이번에 독기를 품었다"고 말했다.
허윤경은 이날 전인지(20•하이트진로)를 연장전에서 물리친 김하늘(28•비씨카드)과 4강전에서 만난다.
김다나(25•넵스)는 마지막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효주(19•롯데)를 두 홀 차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김다나는 이날 장수연(20•롯데마트)을 한 홀 차로 꺾은 윤슬아(28•파인테크닉스)와 4강에서 맞붙는다.
허윤경 [사진=KLPG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