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1급 시각장애인 골프국가대표 조인찬(61)씨가 블라인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조인찬씨는 12일 호주 넬슨 베이GC에서 열리는 호주 블라인드 골프 챔피언십과 15~16일 국제시각장애인골프협회(IBGA) 월드 블라인드 골프 챔피언십에 연속으로 참가한다.
이 대회는 호주 시각장애인협회와 IBGA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이틀간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국제대회에서 3승을 거둔 조인찬씨는 2008년, 2011년 호주블라인드 챔피언십에서 우승, 이 대회만 3승에 도전한다.
조인찬씨는 퍼팅이 강점으로 드라이버 거리는 200야드 정도 날린다.
한편 캐디는 무역업을 하는 김신기(64)씨가 맡고 볼빅에서 볼을 지원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