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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연준發 '랠리'…다우,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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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Q 성장률, 0.1% 그쳐…예상치 대폭 하회
연준, 추가 테이퍼링 "경기 최근 반등세" 낙관
美 4월 민간고용 22만명 증가 '양호'
트위터, 이용자수 증가세 둔화에 9% 급락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실망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가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적 태도를 보이자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롭게 썼다.

30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8%, 45.47포인트 오른 1만6580.84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30%, 5.59포인트 상승한 1883.92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0.27%, 11.01포인트 오른 4114.56에 장을 마쳤다.

월간 기준으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7%, 0.6%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2%의 낙폭을 연출했다.

이날 오전 미 상무부는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기준으로 0.1%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망치인 1.2%를 하회하는 것으로 지난해 4분기 기록인 2.6%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겨울동안 이어진 혹한의 여파로 인해 경제활동 부진이 경제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연준은  이틀간의 회의에서 월 100억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을 또 한 차례 단행해 양적완화 규모를 월 450억달러로 축소하기로 했다.

연준은 오히려 경기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진단을 내렸다. 겨울철 혹한으로 인한 실물경기 둔화를 지적했던 지난 회의와 달리 이날 성명서에서 연준은 둔화됐던 경기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고용 역시 더욱 개선됐고, 소비자 지출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 연준은 QE 종료 이후에도 상당 기간 제로 수준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연준은 오는 10월이나 12월 중 QE를 완전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웰스파고 펀드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제이콥슨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매우 점진적인 정책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연준이 공식 성명에도 점차 다른 방향성을 보이는 것은 아주 긍정적인 신호"라며 "연준은 테이퍼링 뿐만 아니라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서도 그간 시장이 예상하기 쉽도록 변화해 왔고 따분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연준의 그 따분함이야 말로  아주 긍정적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앞서 발표된 지난달 민간 기업들의 고용이 예상을 상회했다.
 
미국의 민간고용 조사업체인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은 이달 민간고용이 22만명 증가했다고 밝혀 전망치인 21만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부문의 고용은 19만7000명 증가했고, 제조업부문은 2만4000명 증가했으며 건설부문도 1만9000만명 늘어났다.
 
또 중서부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는 이번 달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인 56.7보다 높은 63.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트위터는 9% 이상 하락하며 나스닥지수를 압박했다. 트위터는 이용자수 증가세가 2분기 연속 둔화를 보이면서 이날 시장 전문가들의 실망감을 샀다.

스티펠 니콜라우스의 조단 로한 애널리스트는 “트위터가 강한 주가 상승을 회복하려면 완벽에 가까운 분기 실적이 필요하다”며 “재무 측면에서나 영업 측면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베이는 적자 전환 소식에 5% 이상 떨어진 반면 펩코 홀딩스는 원자력 발전업체인 엑셀론의 인수 소식에 17% 가량 급등했다.

(사진:신화/뉴시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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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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