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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 연준 '저금리 지속' 언급에 달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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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가 회의에서 월 100억달러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결정한 한편 저금리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따라 달러화가 하락 압박을 받았다.

유로화는 스페인이 강력한 성장 전망을 제시한 데 따라 오름세를 나타냈다.

30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0.41% 상승한 1.3869달러에 거래됐고, 달러/엔은 0.47% 떨어진 102.16엔을 나타냈다.

유로/엔은 0.04% 소폭 하락한 141.70엔을 기록했고, 달러 인덱스는 0.41% 떨어진 79.49를 나타냈다.

이날 연준은 회의 성명서를 통해 단기 금리가 상당 기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달러화 ‘팔자’에 무게가 실렸다.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월 100억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을 추가로 시행한 한편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에서 동결했다.

연준은 또 1분기 성장률이 0.1%에 그쳤지만 2분기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성명서에서 겨울철 한파로 후퇴했던 경기가 반등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날 유로화 강세는 스페인의 성장 회복 기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스페인은 올해 1.2%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어 2015년과 2016년 성장률이 각각 1.8%와 2.3%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 내주 ECB 회의에서 어떤 형태로든 부양책이 단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번지며 유로화 상승을 이끌어냈다.

반면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다시 자극했다.

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4월 유로존 소비자물가가 연율 기준 0.7%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0.7%에 못 미치는 것이다.

소시에떼 제네랄의 칼 포체스키 디렉터는 “겨울철 혹한이 미국 실물 경기에 커다란 타격을 준 것으로 거듭 확인됐다”며 “하지만 2분기 이후 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뉴질랜드 달러화와 스웨덴 크로나화가 각각 0.4% 하락했다. 반면 노르웨이 크로네화는 3월 소매 판매가 1% 증가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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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지 약물 국내 정식 도입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정부가 임신중지 약물을 도입하면서 미성년자의 보호자 동의 여부를 별도로 검토한다. 청소년에게는 상담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연계하고 저소득층과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 등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계층에 대해서는 약물 도입 이후 접근성을 점검해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 발표 브리핑'에서 미성년자의 보호자 동의 여부에 대해 "전체적인 청소년 보호체계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상황이라 신중하게 검토하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9.16 gdlee@newspim.com 정부는 임신중지 약물의 국내 정식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대약품의 '미프지미소정'에 대한 수입품목 허가를 심사 중이다. 업체가 신청한 사용 기준은 임신 63일(9주) 이내다. 허가 후 초기 2년간은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직접 처방·조제하고 안전성을 살핀 뒤 사용 방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약물 도입 이후 미성년자와 취약계층의 이용 방식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특히 미성년자가 부모 등 보호자의 동의 없이 임신중지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약물 허가와 별개로 청소년 보호체계 전반을 고려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 장관은 "미성년자의 약물 사용과 임신중지가 필요한 상태에 대한 상담, 또 안전하게 임신이 중지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청소년기의 경우 특히 특별한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모든 것들을 감안해서 가이드라인에 잘 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얼마 전 청소년 상담을 진행해 왔던 단체와 만났을 때도 여러 우려 사항을 들었다. 그런 우려 사항을 잘 감안해서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직접 처방·조제하도록 한 초기 도입 방식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는 또 다른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부는 약물 도입 이후 실제 이용 현황을 살펴 청소년과 저소득층,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 등의 접근성을 별도로 점검하기로 했다. 조민경 성평등부 성평등정책관은 "접근성 문제는 여성계와 논의할 때도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라며 "약물이 도입되면 이용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청소년이나 저소득층,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 등에 대해 대상별·지역별로 접근성을 파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취약계층 여성분들이 이 제도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나 접근성에 제한이 없도록 계속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신중지 약물 도입 과정에서 여성계와 종교계, 의료계 등과 어떤 논의를 거쳤는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복지부와 식약처, 성평등부가 관련 여성계와 종교계, 의료계와 계속 소통해 왔다"며 "성평등부의 경우 임신중지 제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여성계에서 원하는 내용들을 많이 수렴해 관계부처 회의에서 같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임신중지 약물 도입 논의에 속도를 낸 배경에 대해서는 국정과제 추진 필요성을 들었다. 원 장관은 "임신중지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국정과제에도 '생애과정별 여성의 성·재생산 건강권 보장' 등으로 들어 있었다"며 "취임 이후 중요한 국정과제로서 다부처 간 협의 과정을 지켜보며 계속 함께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벌써 1년이 지나가는 상황에서 협의에 조금 더 속도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여러 부처가 함께하면서 오늘 이런 발표가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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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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