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中상하이-홍콩 증시연동, QFII시대 종말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국 개인 A주 투자기회 앞당겨질 듯

[뉴스핌=강소영 기자] 상하이-홍콩 증시 상호 연동 제도인 '후강퉁(滬港通)'제도가 외국자본의 중국 자본시장 투자를 위한 현행 QFII(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 제도의 영향력을 약화할 수 있다고 중국 증권일보(證券日報)가 22일 보도했다.

상하이-홍콩 증시 상호 연동 시행 초기에는 중국 금융당국의 시장 안정화 노력으로 시장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QFII·QDII·RQFII (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 제도의 의미가 점차 퇴색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즉 상하이-홍콩 증시 연동제도가 중국 자본시장 개방을 촉진하고, 특히 외국 개인투자자들의 중국 A증시 투자 기회를 앞당길 전망이다.      

이번 달 18일 기준 QFII 누계 총액은 533억 7800만 달러, RQFII 누계 총액은 2005억 위안을 기록했다. 두 금액을 위안화로 환산하면 5327억 2500만 위안에 달한다. 후강퉁 제도에서, 홍콩 투자자가 상하이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총한도는 3000억 위안, QFII와 RQFII 를 합친 금액의 3/5에 달하는 규모다.

자오보링(趙柏齡) 안중투자관리유한공사 투자 담당자는 "QFII와 RQFII의 투자한도 제도는 이를 운용하는 펀드기관이 중국 자본시장 투자에 있어 '특권'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지만, 상하이-홍콩 증시 연동으로 '게임의 법칙'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쑹칭후이(宋淸輝) 중국 경제전문가는 "단기적으로는 변화가 없겠지만, 상하이-홍콩 증시를 왕래하는 자금 규모가 커지면 QFII 등 현재 시행 중인 외국자본의 대중 자본시장 투자 제도에 대한 충격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자격을 획득한 기관투자자가 정해진 한도 내에서 중국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 외국 기관 투자자는 QFII와 RQFII 자격을 얻어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할 수 있지만, 외국인 개인자격으로는 중국 증시에 직접 투자할 수 없고,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통한 간접 투자만 가능하다.

그러나 상하이-홍콩 증시 연동으로 개인자격의 외국자본이 사실상 중국 본토의 A주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되고, 이는 QFII와 RQFII 제도의 영향력과 역할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RQFII자격을 보유한 초상(招商)증권(국제) 관계자는 "상하이-홍콩 증시 연동으로 개인 투자자가 A주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되면, ETF 상품은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중국 금융당국은 상하이-홍콩 증시 연동과 QFII와 RQFII 제도 시행 제도가 많이 달라, 일부에서 우려하는 QFII와 RQFII 제도 영향력 약화와 같은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제도 측면에서 상하이-홍콩 증시 연동시스템이 기존  QFII와 RQFII, QDII 등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자금 유출입에 대한 규정이다.

QFII와 RQFII, QDII 제도는 증권 매매대금을 현지(중국본토 또는 해외)에 남길 수 있지만 상하이-홍콩 연동시스템하에서는 주식 매도대금을 본래 자금 출처(국가)로 반출해 나가야한다.  
 
뤼쑤이치(呂隨啓) 북경대학 금융학과 부주임은 "중국 본토 투자자가 홍콩 증시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은 홍콩 시장에 남겨두지 못하고 곧바로 본토로 가지고 가야 한다. 즉 투자자의 자금사용 범위가 크게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이는 상하이-홍콩 증시 연동 제도가 썩 편하지 않은 투자 경로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달 10일 중국 당국은 6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상하이-홍콩 증시 상호 연동제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총한도 3000억 위안, 하루 130억 위안 한도 내에서 홍콩 투자자가 상하이 증시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중국 본토 투자자는 총한도 2500억 위안, 하루 105억 위안 한도 내에서 홍콩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