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최경환 "4월 국회서 페이고법안 통과돼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종범 "與 지방선거 공약 재원 소요와 조달계획 함께 발표할 것"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45호 회의실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페이고법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국가 재정 위기 상황을 우려하면서 페이고(paygo)법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페이고 관련 법안이 4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세금으로 거둘 수 있는 돈의 한계는 분명한데 써야할 곳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고 관련법은 의원입법 시 재원조달 방안(계획)을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정부 입법의 경우 국가재정법에서 재원조달 방안을 첨부토록 하고 있지만 의원 입법에는 규정된 바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재원 조달 고려 없는 공짜 공약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선거를 몇 번 거치면서 급격히 늘어난 복지와 무상정책이 중앙과 지방정부의 어깨를 누르고 있다"며 "재정건전성이 무너지면 최후의 보루가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정건전성은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우리 경제의 담보"라며 "여야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데다 (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비전 2040 위원회'를 제안했고, 안철수 공동대표도 국가대타협위원회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짜 무상 공약이 향후 국민에게 어느 정도의 세금 폭탄으로 돌아올지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며 "공직선거법 공약에서도 페이고 원칙을 규정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종범 정책위부의장도 "지방 공약 경쟁이 벌어질 것이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 나라살림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라며 "만약 지방선거에 다시 재정이 많이 소요되는 공약 남발 경쟁을 벌이면 우리 국민의 피해는 막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 부의장은 "새누리당의 지방선거 공약은 대선공약 가운데 140개를 조기실현하는 것을 위주로 할 것"이라며 "새로운 공약은 구체적인 재원소요와 조달계획을 함께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