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하는 박인비(26·KB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김인경(27·하나금융그룹) 등 ‘4인방‘이 대회 접수에 나섰다.
이들은 3일(이하 한국시간)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에서 개막하는 대회를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마쳤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일 조 편성도 발표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세게랭킹 1위 박인비는 3일 오후 11시 42분 10번 홀에서 2012년 이 대회 우승자 유선영(28·JDX멀티스포츠)과 1라운드를 티오프한다.
박인비는 연습라운드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퍼팅감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샷은 지난 해 보다 좋아졌으나 퍼팅이 난조를 보이고 있다.
박인비는 세게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허리부상으로 불참에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를 시작으로 3개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우승했다.
부진을 보이고 있는 최나연(27·SK텔레콤)은 청야니(대만)와 4일 오전 0시 22분에 ruidrl를 시작한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4일 오전 0시 6분 크리스티 커(미국)와 각 각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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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출전한 최나연, 박인비, 유소연, 김인경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