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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이 최근 진행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E채널 `용감한 기자들`] |
최근 진행한 봄개편 특집으로 꾸며진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는 '봄바람'에 관련된 주제로 토크가 이어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패널들에게 "연예인을 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느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석천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강변가요제에 이상은이 나왔는데 너무 멋있어 보였다. 한 번도 본 적 없던 캐릭터라 충격이었다"며 "이상은이 있는 학교라면 내 속에 숨은 끼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다음해에 같은 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석천은 "그런데 막상 가서 한 번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봄개편에 밎춰 모든 출연진들이 화려한 의상을 선택해 패션쇼 현장을 방불케했다. 특히 MC 신동엽은 독특한 핑크색 도트 문양의 수트차림으로 등장해 '용감한 기자들'의 공식 패셔니스타로 선정됐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김태현은 "수트가 곡예사 의상과 비슷하다"며 "CG처리 할테니 저글링 한 번만 보여달라"고 개인기를 요청했다. 그러자 이때 신동엽이 바로 공을 받는 동작을 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봄 개편을 맞아 더 강력해진 E채널 '용감한 기자들'은 2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