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시즌 2승이 무산돼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구원 투수 브라이언 윌슨이 화제다. [사진=AP/뉴시스] |
31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7회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시즌 2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구원 등판한 윌슨이 8회 말 3실점하며 팀의 승리는 물론 류현진의 시즌 2승까지 물거품이 됐다.
윌슨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불렸으며 지난 시즌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또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동안 163세이브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오른 선수이기도 하다.
류현진 브라이언 윌슨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브라이언 윌슨, 작년에는 잘했는데", "류현진 브라이언 윌슨, 아쉽다", "류현진 브라이언 윌슨, 뒤통수 맞은 기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윌슨은 지난해 류현진이 14승을 따낼 당시 구원 투수로 활약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