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사전정보 유출 엄단①] 당국, 큰놈 잡아 ‘일벌백계’ 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J E&M 부터 징계 수위 한단계 격상

[뉴스핌=한기진 기자]  CJ E&M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에 대한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뜯어보면 지나친(?) 듯한 인상이 짙다. 과거라면 기관주의에 그쳤던 불공정 거래 사안이 기관경고로까지 확대 적용된 것 같다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궁금증이다. 공식적으로 징계기준에 대한 발표도 없었다.

CJ E&M의 IR팀장과 팀원, 4개 금융투자회사의 애널리스트 등 실무진의 잘못이라고 못 박으면서도 소속 회사에는 ‘기관경고’를 내리는 연대책임을 지게 했다. 기관경고는 금융당국이 내릴 수 있는 최대 수위의 징계로 국내외 점포 확대, 신규사업 진출 등이 제한되는 충격이 매우 크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기관경고 대상 사건의 폭을 좁혀 최고경영자(CEO)의 지시에 따른 것이나 회사 전체가 조직적으로 불공정거래를 범한 것에 제한했다.

지난 2012년 이후 증선위가 기관경고를 조치한 사례는 총 70건이다.

이중 31건이 저축은행에 대한 것으로 CEO의 배임, 고객 예금 횡령, 여신 부당 취급, 거액여신한도 위반 등 하나같이 중대한 범죄다.

금융투자회사가 기관경고를 받았던 것도 동양사태처럼 모(母)그룹 회장의 지시에 의한 전사적인 CP(기업어음)와 회사채 불완전 판매와 LIG건설의 CP를 전사적으로 판매한 A증권사 등 회사 전체가 동원되고 CEO의 불법적 지시에 따른 사안이었다.

그러나 CJ E&M은 투자자의 손실을 불러왔지만 CJ E&M의 IR담당자-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 등 실무진 3각의 '은밀한 거래'였다. 이 과정에서 CEO의 지시나 회사의 조직적 개입은 없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조사단을 출범시킨 이후 첫 작품인 만큼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었고, 박근혜 대통령의 “불공정 거래 엄단” 요구를 충실히 실행하는 과정에서 제재 수위도 강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결국 당국의 제재 수준은 ‘CJ E&M’ 이전과 이후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달라진 셈이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제재라는 것이 보통 솜 방망이라거나 지나치다는 양비론적 비판이 나올 수 있지만, CJ E&M 미공개정보 이용 징계는 정책 방향에 따라 강화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금융위나 금감원의 제재도 이 같은 흐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이 제2의 CJ E&M 사건으로 국내 최대 온라인게임사인 NHN엔터테인먼트를 조사하고 있는 것도 시장에 충분한 영향을 줄만한 규모이기 때문이다. 내부정보 유출은 상장회사라면 규모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지만, 당국은 ‘큰놈’의 잘못을 찾아 일벌백계(一罰百戒)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