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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성룡 자선콘서트 참석 확정 [사진=뉴스핌 DB] |
오는 4월6일 중국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4 Peace & Love & Friendship’은 성룡이 주최하는 대규모 자선 콘서트로 중화권은 물론 아시아 최고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 여배우로는 김희선이 유일하게 초청됐다.
앞서 성룡은 지난해에도 쓰촨성 지진피해복구를 위해 2만3000명 규모의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큰 규모로 진행 될 예정이다.
김희선은 2005년 영화 ‘신화-진시황릉의 비밀’에 성룡과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친분을 이어왔다. 특히, 성룡은 김희선이 요즘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촬영으로 바쁘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그의 전세기를 내놓겠다는 의지까지 표명하며 김희선의 참석을 추진했다고.
김희선은 콘서트의 좋은 취지와 오랜 친구 성룡이 자신에게 보여준 따뜻한 배려로 행사 참석을 결정, 오랜만에 중국 팬들을 직접 만나게 됐다. 김희선은 행사가 열리는 4월6일 아침 출발, 행사 후 바로 성룡의 전세기로 입국해 드라마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김희선은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예전에 경주 최고의 공주였지만 집안의 몰락으로 지금은 생계형 대부업자가 된 차해원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