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월 취업자 전년비 83만5000명↑, 12년만에 최대(상보)

기사입력 : 2014년03월12일 08:30

최종수정 : 2014년03월12일 08:32

지난해 설 연휴에 따른 기저효과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2월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83만5000명이 증가해 지난 2002년 3월(84만2000명)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12일 '2014년 2월 고용동향'을 통해 2월 취업자가 2481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3만5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제조업 등의 증가폭 확대, 상용근로자의 증가세 유지, 지난해 설 연휴기간이 겹치는 기저효과 등으로 전체 취업자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해의 경우 설 연휴기간(2월10~11일)이 고용동향 조사시기와 겹쳤는데 임시, 일용직의 경우 취직자로 잡히지 않아 그만큼 올해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돼 보인다.

고용률(OECD기준)은 64.4%로 전년동월대비 1.7%p 올랐다.

실업자는 졸업과 채용시기와 겹치면서 117만8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청년층의 활발한 구직활동 증가와 가사 및 쉬었음의 비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면서 실업자가 크게 는 것이다.

실업률은 4.5%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가사(-28만2000명)와 쉬었음(-26만3000명), 재학·수강 등(-9만4000명)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60만6000명이 줄었다. 취업준비자는 50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명 감소했고 구직단념자는 26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5000명 늘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