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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1.0%↑…물가안정세 지속

기사입력 : 2014년03월04일 08:36

최종수정 : 2014년03월04일 08:36

농산물, 석유류 가격하락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농산물과 석유류의 하락이 지속되면서 1%대 물가안정세가 이어졌다.

통계청은 4일 2014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9(2010년=100)로 전월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0% 상승해 지난달 대비 0.1%p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0.9% 상승한 이후로는 넉달연속 1%대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올랐다.

생활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0.4% 각각 상승했다. 이중 식품은 전월대비 0.6% 올랐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6% 하락했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하락했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2.2% 올랐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2.4% 하락했다. 이중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0.4% 각각 올랐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3.6% 상승, 전년동월대비 25.7% 내렸고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1.8% 상승, 전년동월대비 3.7% 하락했다. 기타신선식품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9.8% 각각 하락했다.

상품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올랐다. 이중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1% 상승, 전년동월대비 5.4%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올랐고 전기·수도·가스는 전월과 같았고 전년동월대비로는 6.0% 상승했다. 석유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7% 각각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올랐고 공공서비스는 전월과 같았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0.7% 상승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썬크림(26.8%), 비스킷(22.1%), 귤(14.2%), 달걀(13.0%), 가방(12.5%), 돼지고기(12.1%), 하수도료(11.9%), 오렌지(11.1%), 택시료(11.0%) 순이었다.

가장 많이 내린 품목은 당근(66.3%), 배추(58.7%), 파(43.4%), 양파(32.5%), 유모차(29.5%), 배(27.9%), 게임기(24.5%), 고춧가루(23.4%) 순이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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