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서울외국환중개는 다음달 3일부터 환율고시 대상통화를 기존 21개에서 44개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환율고시 대상통화 21개 중 미국 달러화는 매매기준율을, 다른 통화는 각 통화대비 미국 달러 환율을 기준으로 추산한 재정환율을 고시한다. 오는 3월 3일부터 새롭게 추가될 환율고시 대상통화는 아래와 같다.
◇아시아 지역
▲홍콩 위안화(CNH) ▲대만 달러화(TWD) ▲몽골 투그릭화(MNT) ▲카자흐스탄 텡게화(KZT) ▲필리핀 페소화(PHP) ▲베트남 동화(VND) ▲브루나이 달러화(BND) ▲인도 루피화(INR) ▲파키스탄 루피화(PKR) ▲방글라데시 타카화(BDT)
◇미주 지역
▲멕시코 페소화(MXN) ▲브라질 헤알화(BRL) ▲아르헨티나 페소화(ARS)
◇유럽 지역
▲러시아 루블화(RUB) ▲헝가리 포린트화(HUF) ▲폴란드 즈워티화(PLN) ▲체코 코루나화(CZK)
◇중동ㆍ아프리카 지역
▲카타르 리얄화(QAR) ▲이스라엘 셰켈화(ILS) ▲요르단 디나르화(JOD) ▲터키 리라화(TRY)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ZAR) ▲이집트 파운드화(EGP)
서울외국환중개가 고시하는 환율은 홈페이지(www.smbs.bis),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서울외국환중개는 "대상통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대외거래 업체들의 외환거래 및 외화표시 자산 부채 회계처리가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자, 유학생 등 일반 고객들의 외환거래 편의성도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