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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美 언론 "소트니코바 金, 사라휴즈 이후 가장 의외" [사진=SBS 중계 화면] |
[뉴스핌=대중문화부] 미국 시카고 트리뷴이 소치 올림픽 피겨 금메달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제 2의 사라휴즈라고 칭했다.
피겨전문 베테랑 기자 필립 허시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트리뷴 칼럼을 통해 "소트니코바는 피겨 역사상 가장 큰 의문으로 남을 심사위원단의 결정에 의해 러시아에 최초의 여자 싱글 금메달을 안겼다"고 밝혔다.
허시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사라 휴즈(29)에 비유하며 그 때와 다를 바 없다는 주장을 폈다.
당시 사라 휴즈는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였으나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어이없는 채점 방식 덕에 미셸 콴을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
이어 허시는 소트니코바에게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계속 후한 점수를 준 심사위원들에게 샴페인과 캐비어라도 보내는 게 어떤가"라며 비꼬았다.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사라 휴즈와 닮은꼴인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에 네티즌은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허시 기자 속이 시원하네"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 러시아가 보고 느끼는 게 있길 바랄 뿐" "소트니코바 스스로도 떳떳하지 못할 거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