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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김해진 첫 올림픽 소감 "긴장했지만…프리 진출 성공"

기사입력 : 2014년02월21일 00:03

최종수정 : 2014년02월21일 00:03

피겨스케이팅 박소연과 김해진이 2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올림픽에 첫 출전하는 김해진(17·과천고)과 박소연(17)이 쇼트프로그램을 마치고 프리프로그램 진출을 확정지은 소감을 밝혔다.
 
김해진과 박소연은 20일(한국 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각각 2조 5번째와 1조 2번째로 은반에 올랐다. 
 
먼저 경기를 마친 박소연은 "실수를 해 무척 아쉽다"며 "온몸이 떨릴 정도로 긴장했다. 잘하고 싶었다. 조금 더 차분하게 했으면 잘했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김해진은 "관중이 생각보다 많아 긴장해 원하던 점프가 나오지 않았다"며 "다리도 후들후들 떨렸다. 그래도 목표한 프리스케이팅 진출은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소연은 카미유 생상의 '더 스완'에 맞춘 연기로 49.14점을 획득하며 23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쇼트프로그램 54.37점으로 18위를 기록했다. 이에 두 사람은 쇼트프로그램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확보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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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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