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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강남3구 주택거래 360% 증가..경기회복 기대감

기사입력 : 2014년02월13일 11:00

최종수정 : 2014년02월13일 11:09

지난달 주택거래 전국 5만8846건..전년비 117.4% 증가

[뉴스핌=한태희 기자] 지난달 서울 강남3구 주택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360% 증가했다. 
 
취득세 영구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폐지와 같은 규제 완화에 힘 입은 것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서울 강남3구 주택거래량은 1587가구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62.7%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주택거래량은 5만8846가구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17.4%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5648가구가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35.2% 증가한 수치다. 서울은 지난해에 비해 235.2% 늘어난 8216가구가 거래됐다. 지방에선 3만3198가구(전년동월비 38%↑)가 거래됐다. 

자료:국토교통부
아파트는 4만1773가구 거래됐다. 지난해 1월보다 146.2% 늘었다. 단독·다가구 주택은 7761가구, 연립·다세대 주택 9312가구 거래돼 지난해에 비해 각각 85.3%, 57.5% 증가했다.
 
전국 주요 아파트 실거래 가격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혼조세를 보였다. 수도권 일반단지와 지방 주요 단지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전용 78㎡ 은마아파트는 지난달 약 5000만원 떨어진 7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서초구 반포동 미도아파트 전용 85㎡와 송파구 가락동 시영아파트 전용 40㎡는 300만~2000만원 오른 가격에 지난달 거래됐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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